군산시, 직장운동경기부 올해 첫 전국대회 ‘우수한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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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허희만 기자
입력 2021-04-2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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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정팀 금 2개, 은 3개로 대회 13연패, 육상팀 5,000m, 10,000m 3위

  • 군산시 로컬푸드 인증에 관한 규칙 제정

군산시청 조정팀 13연패 달성.(직장운동경기부) [사진=군산시제공]

전북 군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과 조정팀이 올해 첫 전국대회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으로 군산시 위상을 높였다.

먼저 육상팀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3일간) 경북 예천군 예천공설운동장에서 8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열린 제25회 전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시 육상팀 도현국 선수는 5000m와 10000m에서 각각 14분 49초 54, 30분 45초 29의 성적으로 동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또한 조정팀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3일간) 강원도 화천군 화천호 조정경기장에서 개최된 제15회 화천 평화배 전국조정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로 여대 및 일반부 종합우승으로 대회 13연패를 달성했다.

유은경 감독의 지도를 받은 군산시청 조정팀은 쿼드러플스컬(김영래, 피선미, 채세현, 김채연)에서 7분4초19를 기록하며 1위로 물살을 갈랐고, 그 외 무타페어(김영래, 피선미) 1위, 더블스컬(김소영, 김채연) 2위, 싱글스컬(채세현) 2위, 경량싱글스컬(김소영) 2위로 골인했다.

유 감독은“지난해는 코로나로 인해 많은 전국대회가 개최되지 못해 아쉬움이 많은 한해였는데, 동계전지훈련 기간동안 선수들이 부상 없이 잘 따라주어 올해 첫 출전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이룰 수 있어 매우 기쁘고, 응원해주신 군산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군산시 육상팀과 조정팀이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군산시를 빛내줘 감사하고 축하한다”며“앞으로도 선수들의 땀과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군산시민들과 함께 응원할 것이며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군산시청 조정팀 정혜정 선수(여자 싱글스컬)는 조정 국가대표팀에 선발되어 오는 5월 1일부터 8일까지 일본으로 건너가 2021년 도쿄올림픽 출전권 획득을 위해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예선전에 참가한다. 

이와 더불어 군산시가 로컬푸드 인증에 관한 규칙 제정을 추진하며 먹거리의 안전성을 높여 눈길을 끌고 있다.

시에 따르면 군산로컬푸드 인증제는 농산물의 생산 및 품질관리 체계에 일정한 기준으로 검사하고, 생산된 농산물에 인증마크를 표시해 ‘누가, 언제, 어느 곳에서, 어떻게 생산했는가’ 등의 정보를 소비자에게 알리고 군산시가 인정한 지역 우수농산물임을 표시하고 안전성을 확보하는 제도다.

시는 오는 5월까지 군산시 로컬푸드 인증에 관한 규칙을 제정해 로컬푸드 안전성 관리체계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등 사업을 준비하고 오는 2023년까지 군산 로컬푸드 통합인증 시스템을 본격 실행해 지역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절차를 추진한다.

올 하반기부터 오는 2023년까지 군산푸드 통합인증 시스템의 기반을 마련하고 본격 실행해 학교급식과 로컬푸드의 안전성관리 체계를 정착하고, 친환경 농산물 생산단지를 확대하는 등 지역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품목별 매뉴얼, 체계적인 생산ㆍ유통 로드맵을 마련해 실행하게 된다.

신동우 먹거리정책과장은 “로컬푸드 통합인증제 시행으로 생산자와 소비자의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한 공감대를 형성하여 농업인은 고품질의 책임있는 먹을거리를 생산하여 안정적인 소득을 올리고, 소비자는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게 되어 누구나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보장받게 되는 상생환경복지 등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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