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12명…이틀 연속 500명대 기록

수도권 321명·영남 지방 104명 발생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12명 발생했다. 전날(500명)에 이어 이틀 연속 500명대를 기록했다.
 

26일 오전 광주 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줄 서 있다. [사진=연합뉴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12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11만9898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477명, 해외 유입 사례는 35명으로 확인됐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9631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4만1250건,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5282건으로 총 검사 건수는 9만5163건이다.

지역별 국내 발생 확진자 현황으로는 △경기 191명 △서울 116명 △부산 30명 △경남 27명 △경북 20명 △울산 18명 △충남 14명 △인천 14명 △대구 9명 △충북 9명 △대전 8명 △광주 6명 △제주 5명 △전북 4명 △세종 2명 △강원 2명 △전남 2명 등이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만 321명이 발생했다. 부산·대구·울산·경남·경북 등 영남 지방에서는 총 104명이 감염됐다. 수도권과 영남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입 국가별 해외 유입 확진자 현황으로는 △중국 8명 △인도 8명 △미국 3명 △파키스탄 3명 △방글라데시 3명 △필리핀 2명 △미얀마 1명 △러시아 1명 △이라크 1명 △카자흐스탄 1명 △네팔 1명 △일본 1명 △슬로바키아 1명 △멕시코 1명 등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중 내국인이 12명, 외국인이 23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3명 발생해 누적 1820명으로 늘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4명 증가해 156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845명으로 총 10만9695명이 격리 해제돼, 현재 8383명이 격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