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수자원공사, 지역발전‧상생협력을 위한 시화MTV 정책협의회 열어

  • 시, 시흥천 가로환경 개선 사업 식수행사 개최

시흥시는 10일  임병택 시흥시장, 박평록 수자원공사 시화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 '시화MTV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사진=시흥시 제공]

시흥시는 10일, 시화MTV 조성사업의 시행자인 수자원공사와 지역발전‧상생협력을 위한 '시화MTV 정책협의회'를 가졌다.

협의회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임병택 시흥시장, 박평록 수자원공사 시화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시화MTV 정책협의회에서는 성공적인 시화MTV 조성사업을 위해 양 기관 간 협의가 지난한 주요 현안사업을 중심으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화MTV 정책협의회는 사업의 주체인 양 기관이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고 합의를 도출하는 과정을 위해 마련됐다”며 “시흥시와 수자원공사, 그리고 시흥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성공적인 MTV 사업을 위한 소통의 통로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시흥시는 이번 제1회 시화MTV 정책협의회를 시작으로 앞으로 협의회를 정례화할 계획이다. 협의회를 통해 향후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신속한 의사결정과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양 기관은 기대하고 있다.
 

시흥시는 시흥천 환경개선 사업 추진에 따른 식수행사를 가졌다.[사진=시흥시 제공]

이와 함께 시는 같은 날 시흥천 환경 개선 사업 추진에 따른 식수행사를 시흥천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최소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부대행사 없이 '시흥천, 새로운 천년'의 시작을 알리는 주목 식수행사만 간략히 진행했다.

정왕본동을 품고 흐르는 시흥천은 시민들에게 여가 공간이자 도심 속 허파 역할을 하고 있으며 시는 민·관이 함께 지난해부터 시흥천 환경개선 사업을 진행, 그동안 칠자화 85주, 관목과 초화류 7000본 식재하고 양귀비 등 4종의 꽃씨를 파종해 계절감을 느낄 수 있도록 조성했다.

시는 시흥천을 포함해 도시숲 조성사업, 가로숲 길 조성 등을 통해 지역주민과 미래세대를 위해 도심 속 녹지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준용 녹지과 가로조경팀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지쳐있는 지역사회에 주민들의 참여로 이루어진 환경 개선사업이 활력을 불어넣어주고 건강한 공동체 활동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응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주민들과 함께 식수행사를 통해 푸른 시흥천을 만들어 시민들의 아늑한 휴식처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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