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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농가의 시름, 우리와 함께 이겨내요, 김천시 열린민원과 직원들의 과수농가 일손돕기 모습.[사진=김천시 제공]
농촌지역의 일손 부족현상이 갈수록 심해지는 가운데 관내 과수 농가들의 이러한 시름을 덜어주고자 어모면 군자리 소재 과수 농가를 방문하여 포도 순따기 작업에 힘을 보탰다.
직원들은 아침 일찍 현장에 집결해 농가주로부터 포도 순 따는 방법에 대해 간단히 교육받은 후 작업을 시작해 오후 늦게까지 포도 순따기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촉촉히 내리는 봄비가 점점 거세져 작업이 쉽지 않았지만 일손이 없어 힘든 농가를 도울 수 있어서 기쁜 마음으로 일손을 보탰다. 직원들은 작업시간 내내 마스크를 착용하고 간식이나 식사를 생략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일손돕기에 임했다.
농장주는 “요즘 코로나 19로 인해 인건비가 너무 올라서 힘든 때에 시기를 놓치면 한해 농사를 망치게 돼서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도움을 받게 돼 너무나 감사할 따름이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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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청 전경 [사진=김천시 제공]
2015년 9월부터 시행중인 주·정차단속 알림서비스는 주정차단속 CCTV 운영지역 내 주·정차하는 운전자에게 단속지역임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서비스로 해당 지역에만 제한된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의 개선을 위해 새로이 구축한 주·정차단속알림 통합서비스는 단 한 번의 가입으로 1일 3회까지 통합서비스를 도입한 지자체의 주·정차 단속알림을 모두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특히 위택스와도 연계돼 불법주정차과태료 뿐만 아니라 교통범칙금, 하이패스 미납요금 등의 조회 및 납부도 가능하다.
서비스 이용방법은 간단하다.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휘슬 앱을 설치해 회원가입 후 본인명의의 차량정보를 등록 시 이용 가능하며, 또한 휴대전화 가입이 어려운 사람을 위해 고객센터를 통한 유선 신청도 가능하다.
박정일 김천시 교통행정과장은 “주정차단속 전 사전알림으로 차량의 자진이동을 유도해 예방 위주의 단속을 하겠다”며, “시민의 가입편의성 향상을 위해 구축한 주정차단속알림 통합서비스를 통해 선진 주차질서를 확립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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