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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500명대로 감소했다. 지난 21일(561명) 이후 이틀 만이다. 다만, 이는 주말 검사 건수가 대폭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
23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585명 늘어나 누적 13만5929명을 기록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570명, 해외유입이 15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633명)보다 63명 감소했다.
격리해제는 849명이 증가해 누적 12만5881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5명 늘어 누적 1931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1명이 줄어 149명이다.
일일 확진자 수가 500명대로 내려왔지만, 이는 주말 검사 건수가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확산세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지난 17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619명→528명→654명→646명→561명→666명→585명이다. 이 기간 500명대가 3번, 600명대가 4번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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