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RM, 투모로우바이투게더에 지원 사격 "제목 결정까지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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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1-05-3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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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모로우바이투게더 두번째 정규 음반 발표[사진=빅히트뮤직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 RM이 투모로우바이투게더를 위해 작사에 나섰다.

31일 오후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새 음반 '혼돈의 장: 프리즈'의 기자간담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번 음반의 주제곡인 '제로 바이 원 러브송(0X1=LOVESONG (I Know I Love You)'은 하이브리드 팝 록 장르로 혼돈에서 만난 너를 향한 사랑만은 확실하다고 믿는 소년의 사랑을 노래한다. 모든 것이 제로(0)인 세계에서 영혼이 구멍(0)이 뚫린 소년에게 운명적으로 다가온 소녀(1)의 이야기를 등식으로 표현했다. 특히 해당 곡은 방탄소년단 RM이 작사해 화제를 모았다.

수빈은 "방시혁 PD님께서 가사 작업하던 중 마음에 드는 가사가 안 나와 3주 정도 고민하셨다고 하더라. RM 선배님께 노래를 들어 보고 노래가 괜찮으면 가사를 도와달라고 하셨고, RM 선배님이 흔쾌히 수락하셨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목도 지금 '제로 바이 원 러브송'인데 원래는 다른 버전 제목이 있어서 의견이 팽팽하게 갈렸다고 하더라. 그런데 RM 선배님이 '제로 바이 원 러브송'이 더 매력인 것 같다 해서 결정됐다"라며 이번 주제곡에 RM의 활약이 컸다고 설명했다.

휴닝카이는 "RM 선배님이 작사 참여했다는 얘기를 들은 뒤 우연히 연습실에서 (RM을) 만나게 됐다. 작사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하니까 '아닙니다. 멋있게 불러주세요'라고 해주시더라. 이 자리를 빌려서 한 번 더 감사하다고 하고 싶다. RM 선배님께서 많이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수학 공식 같은 노래 제목에 관해서도 애정을 드러냈다.

범규는 "수학 공식처럼 보이지만, 러브스토리를 공식으로 만들었다"라고 말했고, 태현은 "부제까지 읽으면 짧지는 않다. 곡을 잘 표현할 수 있는 특별한 제목"이라고 거들었다.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두 번째 정규음반 '혼돈의 장: 프리즈'는 3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공개됐다. 이번 음반은 선주문량 68만5000장으로 자체 기록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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