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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문 영천시장이 백신 접종을 완료한 어르신들을 위해 지난 7일부터 전면 개방된 지역 내 경로당을 방문해 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진= 영천시 제공]
지난해부터 우리를 엄습한 코로나19 감염증의 영향으로 그동안 문을 닫았다가 어르신들 대부분이 예방접종을 마치고 다시 열려 그 기쁨이 배가 됐다.
다시 문을 연 경로당으로 최기문 영천시장이 어르신들을 찾았다. 최 시장은 지난 7일 교동경로당, 문외동 경로당, 금호읍 덕성리경로당을 방문해 경로당 문이 열리자마자 그동안 답답해 하셨을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다시 모이는 기쁨을 함께 했다고 8일 영천시가 밝혔다.
최 시장은 어르신들을 보자마자 "손부터 덥석 잡고 그동안 얼마나 고생하셨냐, 많이 답답하셨지요" 등의 인사를 건넨 뒤 한 분 한분 건강 및 안부를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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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문 영천시장이 지난 7일부터 전면 개방된 지역 내 경로당을 방문해 백신 접종을 마친 어르신들과 축하의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 영천시 제공]
영천시의 한 시민은 "최기문 영천시장은 다산 정약용선생의 저서 흠흠심서에 나오는 "백성은 가난함을 탓하지 않는다. 오로지 그 불공평함을 탓할 뿐이다"를 읽고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소외받지 않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는 인상을 받는다"고 말하며 시장의 행보를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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