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젠텍 주가 8%↑..."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국내 승인 추진"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수젠텍 주가가 상승세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17분 기준 수젠텍은 전일대비 8.26%(1450원) 상승한 1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수젠텍 시가총액은 2916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338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지난달 수젠텍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원 신속진단키트 'SGTi-flex COVID-19 Ag'에 대한 정식 국내 제조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 키트는 감염이 의심되는 환자의 비인두 도말 검체를 채취해 15분 내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해당 키트는 바이러스 변이가 잘 일어나지 않는 항원 부위를 표적으로 개발돼 다양한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검출 능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국내 정식 제조허가를 통해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허가신청이 가능해져, 빠른 시일 내에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