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주가 장초반부터 2%↑..."렉키로나 글로벌 임상 3상서 효능·안전성 확인"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셀트리온 주가가 장초반부터 상승세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분 기준 셀트리온은 전거래일대비 2.45%(6500원) 상승한 27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 시가총액은 37조4443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10위다. 액면가는 1주당 1000원이다.

이날 셀트리온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주(CT-P59)'의 글로벌 임상 3상 탑라인 결과를 발표하며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임상 3상은 지난 1월부터 한국, 미국, 스페인, 루마니아 등 전 세계 13개 국가에서 코로나19 경증 및 중등증 환자 1315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가장 중요한 임상적 결과인 중증 악화율과 임상적 증상 개선 시간에 대한 4개의 주요평가지표(1차 평가지표 1개, 2차 주요평가지표 3개)를 지정해 통계적으로 분석한 결과, 모든 평가지표 (4개 평가지표 모두 p<0.0001)에서 치료군과 위약군 간의 명확한 차이를 증명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대규모 글로벌 임상 3상을 통해 렉키로나를 코로나19 경증 및 중등증 환자에게 투약하면 중증 환자로 발전하는 비율을 현저히 낮추고 빠르게 회복하는 것을 입증했다. 이번 임상 3상 결과를 통해 코로나19 치료제로서 렉키로나의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한 만큼, 국내외 의료현장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환자에게 렉키로나가 처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