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 내년 IPO 도전···2019년 이어 재추진

지난 2019년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다 잠정 중단했던 현대오일뱅크가 내년을 목표로 상장을 재추진한다.

현대중공업지주는 14일 자회사인 현대오일뱅크가 이사회를 열고 상장 재추진을 위한 지정감사인 신청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지주는 현대오일뱅크의 지분 74.13%를 보유한 최대 주주다. 현대오일뱅크는 2019년 초 상장을 추진했으나 잠정 중단한 바 있다.

현대오일뱅크는 코로나19에 따른 저금리 정책으로 유동자금이 풍부해지고, 공모시장이 활성화되는 등 상장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됐다고 판단한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중공업지주 관계자는 "이제 상장 준비를 시작해 내년 상장을 마무리하는 일정이 될 것 같다"며 "아직 초기 단계라 자세한 상장 내용이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사진=현대오일뱅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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