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 동산병원 홍정호 교수, AI 기반 중환자 임상의사결정지원시스템 개발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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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1-06-15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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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년도 의료데이터 인공지능 개발사업

2021년도 의료데이터 인공지능 중환자 특화 빅데이터 구축 및 AI 기반 CDSS 개발사업에 참여하는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신경과 홍정호 교수. [사진=계명대학교동산병원 제공]

계명대학교 동산병원(병원장 조치흠)은 450억원 규모의 국가 연구비가 투입되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2021년도 의료데이터 인공지능 중환자 특화 빅데이터 구축 및 AI 기반 CDSS(Clinical Decision Support System: 중환자 임상의사결정지원시스템) 개발사업’에 참여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신경과 홍정호 교수가 서울대학교병원을 전체 주관기관으로 하는 이번 컨소시엄에서 총 10개의 세부 과제 (1에서 3세부: K-MIMIC, 4에서 10세부: CDSS) 중 세부 과제 1번에 대한 공동연구 참여와 세부 과제 8번의 책임연구를 담당한다.

이번 사업은 중환자실 데이터셋을 구축하는 사업인 K-MIMIC(Korean Medical Information Mart for Intensive Care) 사업과 중환자실에서 나오는 생체 신호 의료데이터를 이용하여 AI 기반의 CDSS’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구분된다.

홍 교수가 연구 책임자로 있는 ‘중환자 신경학적 예후 예측 모델 개발’ 과제에서는 중환자실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신경학적 문제뿐만 아니라, 신경계 중환자실에서의 치료 및 진단, 예후를 예측하여 실제 임상에 사용될 수 있는 인공지능기반 임상의사결정지원시스템을 개발하게 된다. 이로 인해 최근 인력이 부족한 중환자 치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의 전체 과제의 사업 기간은 지난 4월 1일부터 2025년 12월까지이며,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신경과 홍정호 교수가 진행하는 연구에 47.5억 원의 연구비가 투입된다.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홍정호 교수는 “이번 사업 참여와 관련해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대구·경북에서 유일하게 K-MIMIC 사업에 참여하여 스마트 병원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게 된 점이 무엇보다 기쁘다”라며, “인공지능을 이용한 중환자 신경학적 예후 예측 모델 개발을 통해 중환자 치료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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