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년도 의료데이터 인공지능 중환자 특화 빅데이터 구축 및 AI 기반 CDSS 개발사업에 참여하는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신경과 홍정호 교수. [사진=계명대학교동산병원 제공]
이는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신경과 홍정호 교수가 서울대학교병원을 전체 주관기관으로 하는 이번 컨소시엄에서 총 10개의 세부 과제 (1에서 3세부: K-MIMIC, 4에서 10세부: CDSS) 중 세부 과제 1번에 대한 공동연구 참여와 세부 과제 8번의 책임연구를 담당한다.
이번 사업은 중환자실 데이터셋을 구축하는 사업인 K-MIMIC(Korean Medical Information Mart for Intensive Care) 사업과 중환자실에서 나오는 생체 신호 의료데이터를 이용하여 AI 기반의 CDSS’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구분된다.
홍 교수가 연구 책임자로 있는 ‘중환자 신경학적 예후 예측 모델 개발’ 과제에서는 중환자실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신경학적 문제뿐만 아니라, 신경계 중환자실에서의 치료 및 진단, 예후를 예측하여 실제 임상에 사용될 수 있는 인공지능기반 임상의사결정지원시스템을 개발하게 된다. 이로 인해 최근 인력이 부족한 중환자 치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홍정호 교수는 “이번 사업 참여와 관련해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대구·경북에서 유일하게 K-MIMIC 사업에 참여하여 스마트 병원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게 된 점이 무엇보다 기쁘다”라며, “인공지능을 이용한 중환자 신경학적 예후 예측 모델 개발을 통해 중환자 치료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