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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청이 대구의 명산 팔공산과 연계한 관광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팔공산 걷기 여행길 사업을 본격 추진했다. [사진=대구동구 제공]
이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코리아토탈관광패키지(KTTP)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안전하고 건강한 여행 프로그램을 만들고자 기획되었으며, 팔공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한국관광 100선에 2회 연속 선정되는 등 지역의 명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에 대구 동구는 지난 26일 신숭겸장군유적지부터 왕건길 1코스를 걷는 프로그램을 시작했으며, 11월까지 총 10회 진행되며, 매회 사전 신청자 100명을 신청받아 행사를 진행한다.
동구청은 이번 걷기 프로그램으로 4계절 지역 특화 먹거리 체험을 비롯해 스탬프 투어 등 체험과 힐링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관광콘텐츠와 문화공연을 통해 팔공산의 숨은 매력을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위드 코로나 시대, 걷기 여행을 통해 건강도 지키고, 역사도 배우는 여행이 되기를 바라며, 또한 팔공산 걷기 여행길이 세계적인 길 명소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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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청이 28일 한국환경공단 대구경북환경본부, 대구광역자활센터, 대구동구지역자활센터와 ‘플라스틱 Free 확산 캠페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대구동구 제공]
협약에 따르면 대구 동구청은 아이스팩 보상교환 및 수집·운반·홍보 등 아이스팩 재사용 전 과정을 총괄 관리하고, 한국환경공단 대구경북환경본부는 수거함 등 물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어 대구광역자활센터는 아이스팩 수요처 발굴 및 홍보, 동구지역자활센터를 지원하며, 동구지역자활센터는 아이스팩 선별·세척·운반 등을 하기로 했다.
다음 달부터 주민들은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아이스팩 4개를 가지고 오면 10ℓ 종량제 봉투 1장과 교환할 수 있는 아이스팩-종량제 봉투 보상교환도 하기로 했다.
대상 아이스팩은 오염 및 훼손되지 않은 비닐 재질의 젤 타입 아이스팩이며, 수거된 아이스팩은 세척 등의 과정을 거쳐 전통시장, 소상공인 등에게 무상으로 제공한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아이스팩 재사용을 통해 자원을 절약하고, 깨끗한 동구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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