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농협 의왕시지부에 따르면, 이날 일손돕기는 여름철 무더위를 고려, 이른 새벽에 모여 진행됐으며, 임직원들은 코로나19 여파로 화훼소비 및 인력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찾아 꽃 솎아내기, 잡초 제거 등 농작업에 힘을 보탰다.
이번 일손돕기는 경기농협에서 추진 중인 농촌일손돕기 60 릴레이 첼린지 일환으로 실시됐다.
농촌일손돕기 60 릴레이 첼린지는 농협 창립 60주년을 맞아 농업인에게 봉사하는 경기농협 임직원들의 역할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부족한 농촌인력 확보를 위한 일손돕기 추진 분위기 조성과 대외홍보 차원에서 마련됐다.
한편, 한명호 지부장은 “농촌 고령화에 코로나19까지 겹쳐 힘든 농가에 농협의 일손돕기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직원들과 함께 농가의 고충 해결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