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세이브 미' 뮤직비디오 6억회 돌파…통산 10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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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1-07-1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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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조회수 6억회 돌파한 그룹 방탄소년단 '세이브 미' [사진=빅히트뮤직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의 인기곡 '세이브 미' 뮤직비디오가 6억회를 돌파했다.

지난 2016년 5월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특별 음반 '화양연화 영 포에버' 수록곡 '세이브 미'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수가 15일 오전 39분경 6억 건을 넘었다. '디엔에이'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다이너마이트' '페이크 러브' '마이크 드롭' '아이돌' '피 땀 눈물' '불타오르네' '쩔어'에 이어 통산 10번째다.

'세이브 미' 뮤직비디오는 '원 테이크 기법'으로 제작, 일곱 구성원의 안무에 온전히 집중한 것이 특징이다. 낮게 깔린 구름을 배경으로 바람을 맞으며 노래하는 방탄소년단 구성원들의 모습은 감성적인 곡의 분위기를 배가시킨다. 초라한 현실 속에 서성대는 청춘들의 심정을 대변하는 가사로 공감대를 형성하며 발매 이후 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콜드플레이, 에드 시런 등 세계적 가수들과 대규모 라이브(실시간) 무대에 선다. 코로나19와 기후변화 등 세계적 위기를 함께 극복하자는 취지의 '글로벌 시티즌 라이브'에 참여하는 것. 오는 9월 25일 열리는 공연은 서울을 비롯해 뉴욕, 영국 런던, 나이지리아 라고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등 6개 대륙 주요 도시에서 24시간 실시간으로 진행된다. 미국 ABC와 영국 BBC 등 세계 주요 방송국과 유튜브,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해당 공연에는 방탄소년단을 포함해 콜드플레이, 메탈리카, 듀란듀란, 빌리 아일리시, 리조, 숀 멘데스, 어셔, 안드레아 보첼리, 에드 시런 등 수십 명의 유명 가수가 참여한다.

휴 에번스 글로벌 시티즌 최고경영자(CEO)는 "방탄소년단은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예술가 중 하나다. 그들은 그동안의 활동으로 많은 사람에게 영감을 주는 등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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