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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범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경기 성남 농산물종합유통센터를 찾아 관계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박영범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7일 경기 성남 농산물종합유통센터를 찾았다. 그간의 방역 강화 조치와 사회적 거리두기 노력을 확인하고 관계자를 격려하기 위해서다.
박 차관은 "농산물종합유통센터는 농축산물 유통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수도권의 중요 시설로 방역 관리에 대한 책임이 엄중하다"고 강조했다. 경기 성남 농산물종합유통센터는 하나로마트를 운영하는 다중이용시설이다.
이어 박 차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설·개인 방역 관리 철저, 환기 및 주기적 소독실시, 방문자 간 거리두기 준수 등 세세한 부분까지 꼼꼼하게 챙길 것을 당부했다.
박 차관은 "폭염이 장기화함에 따라 가축 폐사 등 농업 분야 피해가 늘고 고온에 취약한 잎채소 중심으로 가격도 상승하고 있어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자체·보건당국과의 협조를 통한 방역 관리 강화 및 농축산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농식품부 차원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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