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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수성이노베이션 주가가 상승 중이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수성이노베이션은 이날 오전 10시 57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65원 (2.39%) 오른 2285원에 거래 중이다.
수성이노베이션은 이재명 경기도지사 관련주로 꼽힌다.
이 지사는 최근 한 성범죄 전력자가 전자발찌(위치추적 전자장치)를 끊고 여성 2명을 살해한 사건과 관련, "전자발찌 부착차 감독 인원을 대폭 증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지난 1일 저녁 페이스북에 "재범을 막기 위한 제도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했다. 그 이유가 무엇인지 철저하게 점검하고 대책마련에 나서지 않는다면 유사한 범죄가 되풀이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감독 인원의 부족은 하루이틀 일이 아니다. 전자발찌를 도입한 이후 부착자는 30배 넘게 늘어났지만 관리 감독자는 약 6배 늘어나는 데 그쳤다"며 "검찰 수사인력 재배치 등 인력활용방안을 총체적으로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위치추적관제센터와 보호관찰소에 경찰관이 상주하도록 해야 한다"며 "이번 사건에서도 법무부와 경찰의 엇박자로 적절한 조치가 이루어지지 못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지적됐다"고 짚었다.
이 지사는 "전자발찌 부착자에 대한 주거진입, 강제수색 등 경찰의 긴급조치 권한을 보장해야 한다"며 "전자발찌 훼손이나 외출금지 위반과 같은 고의적인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법적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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