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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파티마병원은 15일 응급의료센터 음압격리실을 준공하여 오픈식을 권영진 대구시장, 배기철 동구청장등이 참석해 진행됐다. [사진=대구파티마병원 제공]
응급실 음압격리실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응급의료기관 격리병상 설치비 지원사업’에 대구파티마병원이 올해 2월 선정돼 6월 22일 착공해 약 2개월여간 공사 후 2021년 9월 2일 준공했다.
이에 준공된 음압격리실은 전실을 갖춘 1인실 2개, 2병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격리가 필요한 감염병 환자 치료를 위한 시설로 갖추었다.
이는 코로나19 유증상 응급환자와 일반 응급환자를 분리 진료할 수 있어 응급환자 진료체계를 강화하고 코로나19 유증상자의 확진으로 인한 응급실 폐쇄 등을 미리 방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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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파티마병원 응급의료센터 음압격리실의 준공에 큰 도움으로 아진산업 서중호 대표로부터 아름다운 기부를 받았다. [사진=대구파티마병원 제공]
아진산업 서중호 대표로부터 기부를 받은 대구파티마병원은 공사를 성공적으로 완료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아진산업 서중호 대표의 뜻깊은 후원에 감사를 표하며, 감염병 전담 기관으로서 국가 공중보건 위기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맡은 바 책무를 공고히 해나갈 것을 다짐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파티마병원의 응급실 음압격리병실 준공으로, 코로나19 검사 결과 확인 전까지 감염 위험도가 높은 응급환자들을 격리해 치료할 수 있게 됐다”라며, 대구시는 파티마병원을 비롯한 16개 응급의료기관 응급실에 음압 병상 21개소를 포함해 총 76개소의 격리병상을 갖춰 신종 감염병에 대비한 응급진료체계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파티마병원 김선미 병원장은 “오늘의 멋진 응급의료센터의 음압격리실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준 아진산업 서중호 대표께 감사를 드린다”라며, “나눔과 베풂을 기반으로 하는 기업윤리의 실천을 통한 아진산업이 더욱더 발전하여 사회 공헌하는 아름다운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원하겠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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