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도시개발공사, 추석명절 맞아 시민 주차편의 제공

독거노인 위한 ‘해피빈’ 170만원도 기부 '눈길'

[사진=성남도시개발공사 제공]

경기 성남도시개발공사가 16일 민족 최대명절 추석을 맞아 시민들의 주차 편의제공을 위해 주차장을 무료 개방하고, 독거노인을 위한 해피빈 170만원 기부에도 나서고 있어 관심이 모아진다.

공사는 추석 연휴기간인 20～22일까지 3일간 시민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주차장 43개소를 무료로 개방한다.

공사는 주택가 밀집지역 주차장을 우선적으로 무료 개방해 고향 귀성객들에게 주차편의를 제공, 공영주차장 주변상권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또 주차장 내 도난과 시설물 보호 등 사고예방 차원에서 기동순찰조를 자체 편성, 순찰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다.
 

[사진=성남도시개발공사 제공]

이와 함께 공사 상가·시설관리처 직원들이 성남시 독거노인을 위해 ‘해피빈’ 170만원을 모아 '성남시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기부하는 등 온정을 베풀어 시선을 끈다.

이번 기부금은 코로나로 인해 한층 더 생활이 어려워진 관내 독거노인 800명을 위한 추석 격려품 지급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공사 윤정수 사장은 “지역 내 독거 어르신 모두가 행복한 추석을 보내기 바라는 마음에 추석 나눔을 실천하였다며, 어르신들이 추석만큼은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