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추석도 풍성하게"…SKT 메타버스·영상통화 인기

코로나19 영향으로 대규모 가족·친지 모임이 어려워진 추석 연휴 기간에 메타버스·영상통화 서비스로 '비대면 추석'을 풍성하게 보내는 요령이 소개됐다.

19일 SKT는 추석 연휴를 맞아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좋은 방법으로 최근 누적 이용자수 350만명을 기록한 메타버스플랫폼 '이프랜드'를 활용하는 요령을 소개했다. 이프랜드를 활용하면 온가족이 메타버스 가상세계 안에 모여 O/X 퀴즈나 노래·춤을 즐길 수 있고 찌뿌둥한 몸을 풀기 위한 홈트레이닝 활동을 할 수 있다고 SKT 측은 설명했다.

SKT는 이프랜드를 지난 7월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먼저 출시하고 밀레니얼·Z(MZ)세대 이용자가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아이템 거래 시스템, 공간제작 플랫폼 등 추가 기능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있다. K팝 팬미팅, 대학축제, 불꽃놀이 등 행사를 개최해 대중화에 앞장서고, 이달 iOS 버전 출시에 이어 향후 오큘러스퀘스트 OS 버전을 출시해 모바일을 넘어 가상현실(VR) 기기로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SKT는 또 SKT의 그룹영상통화 솔루션 '미더스'를 활용하면 대가족이 함께 차례를 치르는 등 친지들과 함께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랠 수 있다고 밝혔다. 미더스는 모바일로 이용시 한 화면에 최대 4명씩 한 페이지에 얼굴을 보여 주고 PC에선 36명까지 보여주는 영상통화를 지원한다. 사용자 음성을 감지해 화자의 영상을 첫 화면에 보여줄 수도 있다.

SKT 관계자는 "비대면으로 안전하게 소통할 수 있는 ICT 기술이 정을 나누는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라며 "SKT는 이프랜드 출시 후 큰 인기를 끈 김미경 아바타 특강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인기 콘텐츠도 추석 연휴 기간 다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SKT가 자사 ICT 기술을 활용하면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을 보낼 수 있다고 밝혔다. [사진=SKT 제공]

추석 연휴를 맞아 그룹영상통화 서비스 ‘미더스’를 통해 안부를 나누고 있는 가족의 모습. [사진=SKT 제공]

 

추석 연휴를 맞아 ‘이프랜드’의 메타버스에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가족의 모습 [사진=SK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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