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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시 제공/위치도(강동구 천호동 423번지 일대)]
서울시는 제9차 서울특별시 도시재정비위원회를 개최하고 천호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강동구 천호동 423번지일대 천호재정비촉진지구 천호3구역 내 '녹지'는 '공원'으로 변경, 천호1구역에서 조성될 공원 부지와 통합 개발된다.
두 개 부지가 통합돼 하나의 공원으로 조성이 되면 지하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약 450면 규모의 공영주차장과 수영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번 제안은 천호1구역과 천호3구역에서 촉진사업 일환으로 기부채납 예정인 부지를 관할 강동구에서 협의·조정해 탄생했다. 시는 시설별 조성 주체와 비용부담 등 구체적인 역할을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천호3구역 북측으로 올림픽로와 구천면길를 동서로 연결하는 장기 미집행 도로(올림픽로80길과 구천면로33길을 포함한 도로 549m)를 천호지구 촉진사업과 연계해 강동구에서 폭 8m로 확장, 정비하는 계획도 함께 결정했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민·관 협력을 통해 기존 계획된 공공시설 부지에 천호·성내 생활권의 부족한 체육시설 등 공공시설을 복합하여 조성함으로써 주민편의 제공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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