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고성군 봉수대 해변 '우수해양관광상품 사업' 최우수 선정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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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1-10-24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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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수대 섭바위섬 호핑투어 패키지'...올 여름 인기 몰이

  • 강원도환동해본부, '돌기해삼' 30만마리 무상방류 실시

'봉수대 섭바위섬 호핑투어 패키지' 포스터  [사진=강원도 제공]

강원도는 24일 해양수산부 및 한국해양재단이 주관하는 '2021년 제5회 우수해양관광상품 사업' 평가에서  고성군 봉수대 해변의 '봉수대 섭바위섬 호핑투어 패키지'가 최우수 상품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난 5월에 우수해양관광상품 공모사업에 선정 된 총 8개소를 대상으로 한국해양재단이 우수해양관광 상품개발 및 운영에 대한 현장 심사평가가 실시됐으며 최우수 상품 1개소에 '봉수대 섭바위섬 호핑투어 패키지'가 선정됐다는 것.

이번에  최우수 상품에 선정 된 '봉수대 섭바위섬 호핑투어 패키지'는 민관협업체계를 통해 이뤄낸 성과로 한국투어패스(강원투어패스 사업단)에서 공모 신청 및 온라인 상품화(온라인 티켓, 전자 스탬프 활용), 강원도 환동해본부 해양항만과에서 콘텐츠 제안 및 협의체 구성, 고성군 카누연맹에서 상품 운영 등을 추진했다. 

섭바위섬 호핑투어는 카약을 타고 섭바위섬 이동(10분) 후 스노클링 체험을 할 수 있는 관광상품이다. 

특히  이번 평가에 앞서 강원도 환동해본부 해양항만과(해양관광팀, 해양레저팀)는 '강원도정과제 맞손잡기 사업(해양레저관광 원클릭 온라인 상품개발)」을 발굴해 도 관광마케팅과, 고성군 관광과, 고성군 카누연맹, 강원투어패스와 함께 홍보·개발·운영 등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그 결과 방송, 온라인 매체 등을 통해 고성군이 이번 여름 인기 있는 관광지로 큰 주목을 받았다.

김태훈 도환동해본부 본부장은 “코로나19로 급격히 변화되는 관광트렌드에 맞춰 강원도환동해본부가 해양레저·관광 다변화의 중심이 되겠다”고 말했다.
 

돌기해삼 모습 [사진=강원도 제공]

  ◆양양 동산· 속초 내물치· 고성 대진에 방류...강원산 돌기해삼, 중국서 인기

한편  강원도환동해본부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동해안 3개 시군 마을어장(양양 동산, 속초 내물치, 고성 대진)에 돌기해삼 30만마리를 3일간 무상 방류해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도모하기로 했다.

이번 방류하는 돌기해삼 종자는 올해 6월 삼척시 연안에서 구입한 자연산 어미로부터 인공 부화시켜 약 5개월간 자체 사육한 1g 이상의 우량종자이며 안정적인 생육 및 방류효과 증대를 위해 잠수부를 동원해 서식지에 직접 방류한다.

본부는 이번 30만마리에 이어 자체생산 중인 해삼 종자를 오는 12월까지 추가 70만마리를 방류 할 계획이며 기존보다 2개월 단축생산 및 하절기(8월) 종자생산 가능 여부 시험연구를 통해 보다 효과적인 종자생산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해삼은 바다의 인삼이라 불리며 사포닌이 많아 기력회복에 좋고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각광 받고 있고 특히 강원도산 해삼은 남․서해안에 비해 돌기가 많고 식감이 좋아 중국에서 인기가 좋다.

건강 기능성 식품으로 가공시 kg당 약 100~300만원 정도의 높은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으며 지난 2007년부터 지금까지 935만마리가 방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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