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폭발적 관심 속 국민 여론조사 시작...5일 최종 후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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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은 기자
입력 2021-11-03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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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원투표·여론조사 결과 각각 50%씩 반영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자 제10차 합동토론회가 열린 31일 저녁 서울 여의도 KBS 스튜디오에서 원희룡(왼쪽부터), 윤석열, 유승민, 홍준표 대선 경선 후보가 토론 시작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이 지난 1일부터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당원투표를 진행 중인 가운데 3일부터 일반 국민 여론조사도 함께 실시한다.

지난 1∼2일 모바일 방식으로 진행된 당원투표는 3∼4일 이틀간 자동응답시스템(ARS) 전화 투표로 실시된다.

이에 더해 일반 국민 여론조사는 오는 4일까지 양일간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추출한 안심번호를 사용해 100% 무선전화로 이뤄진다.

선관위는 응답자에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이길 국민의힘 대권주자가 누구인지 4지선다 방식으로 묻을 예정이다. 응답자 답변이 없을 경우 한 번 더 묻는다.

국민의힘은 당원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결과를 각각 50%씩 반영해 최종 대선 후보를 선출한다.

오는 5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국민의힘 대선 주자들은 이날까지도 막판 지지층 결집에 집중한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오전 중구 남대문시장을 방문해 상인연합회와 간담회를 한다. 오후에는 하태경 의원과 영등포구 국회 의원회관에서 군 인권 문제 관련 정책 간담회를 개최한다.

홍준표 의원은 오전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여당의 관권 선거 중단을 주장하고 이재명 후보의 대장동 특혜 의혹과 관련해 특별검사제 도입 수용을 촉구하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유승민 전 의원은 TV와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오전 전국 자영업 비상대책위원회 공동대표가 자영업자 시위 등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데 대해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오후에는 광주를 직접 방문해 국립 5·18 민주묘지 참배를 하고 광주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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