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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지방해양수산청[사진=이동원 기자]
이번 점검은 해양수산부 중심의 어선원 관리체제 개편과 연계하여 총톤수 20톤 미만 어선원의 산업재해 예방 등을 위한 것으로 어선 10척을 대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산업재해 예방 조치로서 갑판위 정리·정돈 여부, 발걸림 위험표시 및 추락 위험표시 등에 대하여 점검하며 특히, 화재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동절기에 대비해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어선의 안전설비 등에 대한 안전점검도 병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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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종사자 안전 교육 및 시연과정 소개[사진=동해해수청 제공]
훈련은 해상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해양 종사자의 안전교육 실효성 확보를 위한 것으로, 선박 선미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가정하여 소화 및 구명설비 등의 안전장비 작동과 화재진압이 실패한 경우를 대비한 퇴선 및 인명구조 실제 훈련 등으로 진행한다.
특히, 평소 체험하기 어려운 장비인 구명뗏목, 팽창식구명조끼 및 조난 신호장비(신호홍염, 자기발연부신호 등)를 실습해 봄으로써 비상상황 시 종사자들의 대응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김진식 선원해사안전과장은 “앞으로도 해양사고 발생 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선박에서의 비상상황 대비 현장훈련을 주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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