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시장, "새해 승풍파랑(乘風破浪) 자세로 적극적 시정 펼치겠다"

  • 코로나19를 비롯한 어려움 매번 시민들 신뢰와 의지로 극복

  • 시민들 체감할 풍성할 결과물 선보일 것

은수미 성남시장.[사진=성남시]

은수미 경기 성남시장이 13일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를 맞아 ‘승풍파랑(乘風破浪)’의 자세로 적극적인 시정을 펼쳐나가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승풍파랑(乘風破浪)은 ‘바람을 타고 물결을 헤쳐나간다’는 뜻으로, 역경을 극복하고 새로운 성남의 50년을 시작하겠다는 은 시장의 의지가 담겨있다.

송서 ‘종각전’에 기록된 내용으로 남송의 명장 종각이 자신의 기개를 “거센 바람을 타고 만 리의 거센 물결을 헤쳐 나간다(願乘長風破萬里浪)”고 밝힌 것에서 유래했다.

은 시장은 "일상 회복의 문턱에서 새로운 변수를 만나 다시 몸·마음이 위축되는 어려움에 직면했지만, 시민과 함께 역경을 극복하겠다는 뜻을 담았다"라고 귀띔한다.

또 “코로나19를 비롯해 수없이 많은 어려움을 맞았지만 매번 시민들의 신뢰와 지지를 통해 극복해왔다”면서, “아무리 거센 파도도 해안가 모래를 만나 소멸하듯 강한 신념과 연대를 통해 마지막 위기를 이겨내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2022년은 민선 7기 성과를 기반으로 미래를 재구조화하는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며, “지난 4년간 성남 도시철도 트램, 리모델링 등 성남의 새로운 50년을 차분하게 준비해 온 만큼, 곧 시민들이 체감하고 혜택을 공유할 수 있는 풍성한 결과들을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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