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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큐에스아이 주가가 상승세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19분 기준 큐에스아이는 전 거래일 대비 6.07%(1050원) 상승한 1만8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큐에스아이 시가총액은 1630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631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큐에스아이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 했다.
순이익은 12억원을 기록했고 매출액은 같은 기간 45% 증가한 7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8% 수준에서 26%로 크게 개선됐다.
회사 측은 "LD의 디자인부터 패키징까지 전 부문의 영역을 내재화해 영업이익률이 증가했다. Medical, Sensor, 레이저빔 프린터 등 기존 고부가가치 제품 매출이 증대된 영향도 컸다"고 설명했다.
지난 11월에는 적색 마이크로 LED 소자의 국산화를 위한 국책 과제를 수행한다고 밝혔다.
산업통산자원부가 지원하는 '디스플레이용 초미세 RGB 적층형 마이크로LED 광원 및 화소제조 핵심기술개발'의 세부과제를 맡은 회사는 사업비를 지원받아 오는 2024년 12월 31일까지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큐에스아이는 현재 전량 수입되고 있는 적색 마이크로 LED를 국산화할 수 있는 유일한 기업이다.
나머지 두 색인 녹색과 청색의 경우 기존 LED 소자 업체에서 생산할 수 있으나 적색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기업은 큐에스아이뿐이다.
이는 국내 유일의 레이저 다이오드 전문기업으로서 LD와 LED의 공통점을 잘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청대 대표이사는 "디자인부터 생산, 패키징까지 전 과정을 내재화한 LD 반도체 전문기업으로서 그간 쌓아온 역량을 활용해 적층형 마이크로 LED에 필수적인 적색 LED 국산화에 최선을 다하겠다. 이번 과제를 수행해 향후 마이크로 LED가 사용되는 모든 크기의 디스플레이 시장을 공략하고 LD를 포함한 화합물 반도체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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