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코로나19 이후 최고 예매율…'이터널스'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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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1-12-1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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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개봉을 3일 앞둔 지난 12월 12일에 올해 사전 최고 예매량을 달성했다. 이는 팬데믹 이후 최고 기록으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정체가 탄로 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도움을 받던 중 뜻하지 않게 멀티버스가 열리게 되고, 이를 통해 '닥터 옥토퍼스'(알프리드 몰리나) 등 각기 다른 차원의 숙적들이 나타나며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12월 12일 오후 3시 40분 사전 예매량 34만8431장을 돌파했다. '이터널스'가 가지고 있던 코로나19 범유행 후 사전 최고 예매량 수를 경신했다. '이터널스'가 사전 예매량(34만8332장)이 개봉일 오전까지 합산한 수치임을 고려하면,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이를 무려 3일 가까이 앞당긴 것으로 영화에 대한 예비 관객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엿볼 수 있다.

특히 12월 13일 오전 6시 기준으로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91.7%의 압도적인 예매율과 38만9756장의 사전 예매량을 기록하고 있어 이목이 쏠린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개봉한 '샹치와 텐링즈의 전설' 동시기 예매율(개봉 2일 전 오전 6시 기준)의 6.8배(5만6539장),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의 3.2배(12만831장), '블랙 위도우'의 2.3배(16만5323장), '이터널스'의 2.3배(16만4362)이다.​​

이는 MCU 페이즈 4의 핵심인 멀티버스 세계관에 대한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멀티버스 세계관을 도입, 이전 시리즈 빌런들의 등장을 예고하며 더욱 커진 세계관과 한층 향상된 액션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2월 15일 전 세계 최초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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