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 ‘CES 2022’ 개막이 2주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해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팬데믹)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개최된 CES 2022는 올해 온·오프라인 병행 개최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내달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2에는 굴지의 국내 대기업들도 집결해 혁신적인 기술들을 뽐낸다.
삼성·현대차·SK·LG 등 4대 그룹 계열사들 역시 사업 분야에 맞춰 라스베이거스에 전시 공간을 꾸리고 세계적인 기업들과 어깨를 견준다.
CES의 주요 축인 가전업계에서는 삼성·LG가 출격하고 최근 산업계를 흔들고 있는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현대차·SK 등이 출사표를 냈다.
가전 분야에서는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문화 확산으로 인해 TV, 모니터 등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활발한 제품 공개가 이뤄질 전망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CES 주최 기관인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지난달 발표한 CES 혁신상 명단에 자사 제품을 대거 올리며 예열을 마친 상태다. 올해 삼성전자는 최고혁신상 4개를 포함해 총 43개, LG전자는 총 24개의 혁신상을 휩쓸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내달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2에는 굴지의 국내 대기업들도 집결해 혁신적인 기술들을 뽐낸다.
삼성·현대차·SK·LG 등 4대 그룹 계열사들 역시 사업 분야에 맞춰 라스베이거스에 전시 공간을 꾸리고 세계적인 기업들과 어깨를 견준다.
CES의 주요 축인 가전업계에서는 삼성·LG가 출격하고 최근 산업계를 흔들고 있는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현대차·SK 등이 출사표를 냈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QD-OLED(퀀텀닷-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을 채택한 제품을 공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의 QD-OLED TV 출시가 공식화된다면 LG전자의 OLED TV와 본격적인 경쟁 구도를 형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미 CES 2021을 통해 차세대 OLED 패널을 탑재한 ‘올레드 에보’를 공개한 바 있는 LG전자는 대형화로 맞불을 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LG전자가 CES 2022를 통해 90인치대 올레드 TV를 선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 밖에도 CES 혁신상을 받은 제품들이 전시회를 통해 데뷔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자사 제품의 CES 혁신상 수상 소식을 알리며 제품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 없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TV 플랫폼(삼성전자)’, ‘내년 출시 예정인 혁신 TV(LG전자)’ 등의 표현으로 업계에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영역을 급격하게 넓혀가고 있는 삼성 비스포크와 LG 오브제컬렉션이 이번 전시회를 통해 새로운 제품군을 품게 될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린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지난 10월 스마트폰에 비스포크 디자인을 적용한 ‘갤럭시 Z 플립 3 비스포크 에디션’을 출시하고 LG전자는 지난 8일 올레드 TV에 오브제컬렉션을 적용한 ‘올레드 에보 오브제컬레션’을 선보인 바 있다.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완성차, 배터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내기업들이 첨단 기술을 선보인다.
현대자동차그룹은 ‘로보틱스’를 주제로 미래 비전과 신개념 로봇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 이미 국내에 소개된 바 있는 신개념 소형 모빌리티 플랫폼 ‘모베드(MobED)’의 안내용 애플리케이션 버전도 실물 전시한다.
특히 수소연료전지와 도심항공교통(UAM) 등 다양한 분야의 새로운 제품·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CES 2022 현장을 직접 챙길 가능성이 제기된다.
SK는 ‘탄소중립’을 주제로 6개 계열사들이 합동 전시관을 구성해 수소, 배터리 등 친환경 관련 다양한 기술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SK이노베이션이 NCM9 배터리로 CES 혁신상 2관왕을 차지한 가운데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최근 SK온 대표이사로 선임된 최재원 부회장이 함께 라스베이거스를 방문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된다.
4대 그룹 외에 현대중공업그룹과 두산그룹 등 국내 대기업들도 CES 2022를 통해 다양한 혁신 기술을 전 세계에 공개한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자율운항기술 중심의 해양모빌리티 분야 미래상을, 두산그룹은 수직이착륙 고정익 수소드론과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등을 주요 축으로 두고 관람객을 맞이한다.
이미 CES 2021을 통해 차세대 OLED 패널을 탑재한 ‘올레드 에보’를 공개한 바 있는 LG전자는 대형화로 맞불을 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LG전자가 CES 2022를 통해 90인치대 올레드 TV를 선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 밖에도 CES 혁신상을 받은 제품들이 전시회를 통해 데뷔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자사 제품의 CES 혁신상 수상 소식을 알리며 제품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 없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TV 플랫폼(삼성전자)’, ‘내년 출시 예정인 혁신 TV(LG전자)’ 등의 표현으로 업계에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영역을 급격하게 넓혀가고 있는 삼성 비스포크와 LG 오브제컬렉션이 이번 전시회를 통해 새로운 제품군을 품게 될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린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지난 10월 스마트폰에 비스포크 디자인을 적용한 ‘갤럭시 Z 플립 3 비스포크 에디션’을 출시하고 LG전자는 지난 8일 올레드 TV에 오브제컬렉션을 적용한 ‘올레드 에보 오브제컬레션’을 선보인 바 있다.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완성차, 배터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내기업들이 첨단 기술을 선보인다.
현대자동차그룹은 ‘로보틱스’를 주제로 미래 비전과 신개념 로봇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 이미 국내에 소개된 바 있는 신개념 소형 모빌리티 플랫폼 ‘모베드(MobED)’의 안내용 애플리케이션 버전도 실물 전시한다.
특히 수소연료전지와 도심항공교통(UAM) 등 다양한 분야의 새로운 제품·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CES 2022 현장을 직접 챙길 가능성이 제기된다.
SK는 ‘탄소중립’을 주제로 6개 계열사들이 합동 전시관을 구성해 수소, 배터리 등 친환경 관련 다양한 기술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SK이노베이션이 NCM9 배터리로 CES 혁신상 2관왕을 차지한 가운데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최근 SK온 대표이사로 선임된 최재원 부회장이 함께 라스베이거스를 방문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된다.
4대 그룹 외에 현대중공업그룹과 두산그룹 등 국내 대기업들도 CES 2022를 통해 다양한 혁신 기술을 전 세계에 공개한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자율운항기술 중심의 해양모빌리티 분야 미래상을, 두산그룹은 수직이착륙 고정익 수소드론과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등을 주요 축으로 두고 관람객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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