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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청[사진=의정부시]
보건복지 인프라 구축, 위기가구 서비스 제공 등 공로를 인정받아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제공 분야에서 이같이 선정됐다.
시는 찾아가는 보건복지 인프라 확대, 공공서비스 플랫폼 기능 강화 등을 추진했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됐다.
특히 지역 특성을 반영한 지역 보호 체계를 구축하고, 주민 주도 마을 복지계획을 수행,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의정부시는 장암동주민센터가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주관 2021년 통합사례관리 선도사업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공모전은 전국 시·군·구와 읍·면·동을 대상으로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한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민·관 협력을 통한 사례관리 운영사례를 주제로 열렸다.
주민센터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1인 취약가구 집중관리 사업, ICT 기반 상시 돌봄체계를 구축한 점이 강점으로 평가됐다.
올해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을 신설, 1인 취약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해왔다.
종합사회복지관,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고독사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고위험 취약가구를 발굴하기도 했다. 이런 노력으로 관내에서는 고독사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의정부시 보건소는 온라인으로 장애인 대상 비대면 건강관리 사업이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돼 국립재활원장상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보건소는 전국 보건소 최초로 자체 방송 스튜디오 '유-헬스 라이브(U-Health live) 스튜디오'를 구축하고, 장애인을 대상으로 비대면 건강관리 사업을 추진했다.
실시간 방송으로 운동 교실을 진행하고, 재활 공예 수업 등을 운영했다. 스튜디오 홈페이지를 통해 교육 자료와 강의 영상도 제공했다.
자체적으로 뇌졸중 예방 동영상을 제작해 장애 발생을 예방하는 홍보 효과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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