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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8일 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나눔e음 서비스 업무협약’ 체결 후 박남춘인천시장(중앙)등 관계자들이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인천시]
우수 사례 평가는 지역사랑상품권을 통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모범사례를 발굴하고 다른 자치단체의 벤치마킹 모델로 전파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실시됐다.
2018년 7월 시범사업으로 시작한 인천e음은 ‘압도적인 발행실적과 맞춤형 부가서비스’등의 성과로 노력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인천e음은 올해 12월 기준 누적 발행액 4조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수행한것으로 평가 됐다.
이는 금년 목표를 훌쩍 뛰어넘는 누적 가입자 200만 명, 거래액 8조 원으로 입증되고 있으며 시는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가, 내년도 캐시백 다각화를 적극 검토해,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정책효과를 유도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이를 바탕으로 인천e음은 단순한 결제수단의 역할을 넘어서 시민과 소상공인에 맞는 부가서비스를 겸비한 ‘상생 경제 플랫폼’으로 거듭났다.
또한 지역 온라인쇼핑몰 인천직구(4월)·공공배달앱 배달e음(7월)·택시호출앱 e음택시(11월)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여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비용절감 매출증대를 지원한 것은 물론 민간플랫폼사의 독과점 속에서 소상공인 스스로 경쟁하고 자립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썼다.
시는 이밖에도 ‘전통시장 장보기’, ‘투표·설문서비스’ 등 다양한 수요에 맞는 부가서비스를 발굴했으며 앞으로 기존 부가서비스의 질을 높여 내실을 강화하는 동시에, 신규 부가서비스 분야를 적극 확대할 방침이다.
박남춘 시장은 “인천시가 수상할 수 있었던 이유는 인천e음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전폭적 지지와 따뜻한 애정 덕분”이라며 “코로나19로 어느 때보다 차가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과 시민 여러분을 위해, 인천e음은 지역경제를 이끄는 든든한 버팀목이자 시민 여러분의 사랑을 받는 시민중심 정책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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