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지역사랑상품권 우수사례 평가 '최우수기관상' 수상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인천)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1-12-29 12:0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인천e음 플랫폼 '압도적인 발행실적과 맞춤형 부가서비스' 인정 받아

지난 3월 8일 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나눔e음 서비스 업무협약’ 체결 후 박남춘인천시장(중앙)등 관계자들이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인천시]

인천시는  행정안전부가 진행한 ‘지역사랑상품권 우수 사례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상 수상 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우수 사례 평가는 지역사랑상품권을 통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모범사례를 발굴하고 다른 자치단체의 벤치마킹 모델로 전파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실시됐다.
 
2018년 7월 시범사업으로 시작한 인천e음은 ‘압도적인 발행실적과 맞춤형 부가서비스’등의 성과로 노력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인천e음은 올해 12월 기준 누적 발행액 4조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수행한것으로 평가 됐다.
 
인천시는 특·광역시 중 가장 많은 국비 1,436억 원을 확보해 인천e음 연중 10% 캐시백 유지에 적극 힘썼으며, 캐시백 ‘소비지원금’을 통해 기나긴 코로나19 방역조치로 지쳐있는 시민과 소상공인을 지원했다.
 
이는 금년 목표를 훌쩍 뛰어넘는 누적 가입자 200만 명, 거래액 8조 원으로 입증되고 있으며 시는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가, 내년도 캐시백 다각화를 적극 검토해,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정책효과를 유도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이를 바탕으로  인천e음은 단순한 결제수단의 역할을 넘어서 시민과 소상공인에 맞는 부가서비스를 겸비한 ‘상생 경제 플랫폼’으로 거듭났다.
 
또한 지역 온라인쇼핑몰 인천직구(4월)·공공배달앱 배달e음(7월)·택시호출앱 e음택시(11월)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여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비용절감 매출증대를 지원한 것은 물론 민간플랫폼사의 독과점 속에서 소상공인 스스로 경쟁하고 자립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썼다.
 
시는 이밖에도 ‘전통시장 장보기’, ‘투표·설문서비스’ 등 다양한 수요에 맞는 부가서비스를 발굴했으며 앞으로 기존 부가서비스의 질을 높여 내실을 강화하는 동시에, 신규 부가서비스 분야를 적극 확대할 방침이다.
 
박남춘 시장은 “인천시가 수상할 수 있었던 이유는 인천e음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전폭적 지지와 따뜻한 애정 덕분”이라며 “코로나19로 어느 때보다 차가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과 시민 여러분을 위해, 인천e음은 지역경제를 이끄는 든든한 버팀목이자 시민 여러분의 사랑을 받는 시민중심 정책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