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내달 3일 '화상 신년 인사회' 주재…국민통합 화두 제시한다

  • 신년사도 발표…코로나 극복에 방점 찍을 듯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29일 충남 공주시 공주대학교 옥룡캠퍼스에서 열린 공주대학교 부설 특수학교 설립 간담회에 참석,김민주(충주성심학교) 학생의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 달 3일 임인년(壬寅年)을 맞아 공식 신년사를 발표한다. 임기 마지막이 되는 이번 신년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화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30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청와대에서 화상으로 신년 인사회를 주재한다. 5부 요인, 여야 대표, 경제계 대표들이 화상으로 참여한다.
 
문 대통령은 신년 인사회에 앞서 약 20분 간 모두발언 형태로 공식 신년사를 발표할 계획이다. 문 대통령이 별도의 공식 신년사 발표 자리를 마련하지 않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신년사 방향에 대해 “주요 메시지는 ‘완전한 위기 극복, 선도국가 전환의 원년’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2022년은 매우 중요한 해로 국민통합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미래를 준비하는 5대 국정 과제를 제시할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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