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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A] 베트남 호치민시, 노래방・바 등 10일부터 영업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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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보리 타카유키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2-01-06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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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roxyclick 홈페이지]


베트남 호치민시 당국은 10일부터 시내의 노래방과 바, 마시지샵 등의 영업 재개를 허용한다. 호치민시는 지난해 4월 30일부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위험이 높다고 분류된 시설의 영업을 정지시키고 있으며, 이번 조치로 8개월 반 만에 영업이 재개된다.

 

호치민시 인민위원회의 4일 발표에 따르면, 영업재개 조건으로 시가 규정한 감염예방수칙에 따라 영업을 실시해야 하며, 사전에 지방정부의 검사를 통해 영업재개 허가를 받도록 했다.

 

종업원은 규정횟수의 백신 접종 완료자 또는 감염에서 회복된 사람이어야 하며, 시설을 방문하는 손님도 같은 조건이거나 72시간 이내의  음성증명서를 의무적으로 제시해야 한다. 손님이 가게를 찾을 때에는 백신 접종 증명 내용이 포함된 QR코드 제시와 마스크 착용, 안전한 거리확보 등을 준수해야 한다.

 

호치민시는 시 전역 록다운(도시봉쇄) 해제 후 1개월 반이 지난 지난해 11월 16일, 이들 상업시설의 영업재개 허가를 통지했으나, 이틀 후 재차 영업정지 처분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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