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는 오는 1월 17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인천항 아암물류2단지 '전자상거래 특화구역' 내 전자상거래 화물 특화 물류단지 조성을 희망하는 기업의 사업제안을 받는다고 밝혔다.
25만㎡ 규모의 인천항 전자상거래 특화구역 아암물류2단지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의 성장에 따라 인천항의 지리적 이점, 인천공항과의 Sea & Air 연계, 대중국 카페리 서비스 등 물류 인프라를 활용하여 인천항을 전자상거래 특화 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8월 특화구역으로 지정됐다.
애에 따라 공사는 ‘인천신항 배후단지 콜드체인 특화구역’에 이어 아암물류2단지가 두 번째로 기업을 모집하는 것이다.
민간제안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이달 17일부터 약 4주간의 사전협의 신청 접수기간에 인천항만공사와 협의를 진행한 뒤 최초 제안서를 제출할 수 있으며 심의 결과 ‘적격’으로 제안사업이 채택되는 경우 최종 투자기업 선정과정에서 가점을 부여받는다.
공사는 신청 사업자를 대상으로 이르면 6월 중 최초 제안서 제출기업과 동일한 기준으로 제3자 공고를 시행하며 평가를 통해 최종 입주기업을 선정·유치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공고내용에는 △민간제안사업의 세부내용 △제안자격⋅사전협의 방법 △최초제안서 심의항목 및 제출절차 △제3자 공모 △시설물 건설조건 등이 포함되어 있어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이라면 꼼꼼한 확인이 필요하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항만공사 홈페이지 ‘입찰정보 바로가기’의 ‘항만부지 입찰정보 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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