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2/01/10/20220110095106438376.jpg)
한대희 시장.[사진=군포시]
10일 시에 따르면, 외래진료센터는 재택치료 대상자가 자택에서 비대면 건강모니터링 중 필요한 경우 적시에 대면진료를 실시하기 위한 것으로, 군포시 보건소가 외래진료센터로 지정돼 운영하는 건 전국 지자체 보건소로는 최초다.
경기도에서 경기도의료원과 민간병원에 이어 10번째라는 점도 시선을 끈다.
군포 관내에는 의료기관형 외래진료센터가 전무해 재택치료 대상자들이 대면 진료 받기 위해 장거리 이동을 해야하는 불편함을 겪어왔다.
이 곳은 지난해 12월 27일 센터 지정을 받아 올해 6일부터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간 상태다.
외래진료센터는 보건소를 방문하는 민원인들의 감염을 차단하고자 동선을 분리했다. 또 음압시설을 갖춘 진료공간과 확진자 전용 X선 촬영실을 설치해 재택치료 대상자에게 대면진료와 흉부 X선 검사도 벌인다.
![](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2/01/10/20220110095210522814.jpg)
[사진=군포시]
군포시에서는 현재까지 1300명의 환자가 재택치료를 통해 완치됐으며, 106명이 재택치료 중이다.
한편, 김미경 보건소장은 “재택치료 대상자들이 안전하게 적시에 진료받을 수 있도록 외래진료센터 운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코로나19 재택치료 환자의 안정적인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