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카드는 올해 2년 만에 희망퇴직을 사내에 공고했다.
대상자는 1968년생에서 1970년생까지다. 세부조건은 33개월~36개월의 기본급 지급을 골자로 한다. 이외 개인별 상황을 고려한 추가 보상이 붙는다. 신청은 이번 주 목요일까지 받을 예정이다. 최종 신청 규모는 10명 내외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이번 희망퇴직은) 준정년 특별퇴직을 확대하는 게 기본 방향”이라며 “변화하는 금융환경에 맞춰 인력 구조를 효율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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