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시장, "청년 세대주 집 걱정없이 생업 전념할 수 있길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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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22-01-10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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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년 세대주 전·월세보증금 대출이자 2억원까지 지원

  • 만19∼39세 무주택 세대주 대상

최대호 안양시장.[사진=안양시]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10일 “청년 세대주들이 집 걱정없이 생업에 전념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피력했다.

이날 최 시장은 "금년도 안양 청년 인터레스트 지원사업을 공고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청년인터레스트는 무주택 청년 세대주를 대상으로 전·월세보증금 대출이자를 지원, 주거안정을 도모하게 되며, 대상자 선정에 따른 신청시간은 오는 12~28일까지다.

최 시장이 무주택 청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전·월세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에 나서고 있다.

안양 관내 거주하거나 전입예정에 있는 19~39세 무주택 세대주로서, 본인의 연소득이 4500만 원 이하이거나 부부합산 연소득 7000만원에 못 미치면 신청 가능하다.

단, 거주하는 주택이 임차보증금 3억 원 아래면서 전·월세 전환율 5.9%이하인 관내 소재 주택 또는 주거용 오피스텔이어야 한다.

최 시장은 이 같은 조건으로 심사를 통해 대상을 선정하기로 했다.

대상에 선정되는 청년 세대주는 안양시와 협약을 맺은 금융기관(NH농협 안양시지부)에서 전·월세 보증금에 대한 대출추천(최대 2억 원 이내), 연2% 이내에서 이자를 지원받게 된다.

1인당 1회 지원을 기준으로 대출한도는 최대 2억원까지이고, 대출기간은 2년으로, 1회 연장이 가능해 4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는 게 최 시장의 전언이다.
 

[사진=안양시]

대출 가능여부와 가능액은 개인마다 다를 수 있는 만큼 미리 대출상담을 받는 것이 좋은데, 시와 협약을 맺은 은행(NH농협 안양시지부에서 가능하다.

‘안양 청년 인터레스트(人.터.REST) 지원 사업’은 청년들에게 주택 전․월세 임차보증금 대출이자(interest)를 지원해, 사람(人) 중심 삶의 터전(터)과 주거안정의 편안함(Rest)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편, 이 사업은 최  시장이 2020년 7월에 수도권 기초자치단체로는 첫 시행하였으며, 청년층 전·월세 대출이자 지원액은 전국 최고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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