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최 시장은 "금년도 안양 청년 인터레스트 지원사업을 공고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청년인터레스트는 무주택 청년 세대주를 대상으로 전·월세보증금 대출이자를 지원, 주거안정을 도모하게 되며, 대상자 선정에 따른 신청시간은 오는 12~28일까지다.
최 시장이 무주택 청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전·월세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에 나서고 있다.
단, 거주하는 주택이 임차보증금 3억 원 아래면서 전·월세 전환율 5.9%이하인 관내 소재 주택 또는 주거용 오피스텔이어야 한다.
최 시장은 이 같은 조건으로 심사를 통해 대상을 선정하기로 했다.
대상에 선정되는 청년 세대주는 안양시와 협약을 맺은 금융기관(NH농협 안양시지부)에서 전·월세 보증금에 대한 대출추천(최대 2억 원 이내), 연2% 이내에서 이자를 지원받게 된다.
1인당 1회 지원을 기준으로 대출한도는 최대 2억원까지이고, 대출기간은 2년으로, 1회 연장이 가능해 4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는 게 최 시장의 전언이다.
‘안양 청년 인터레스트(人.터.REST) 지원 사업’은 청년들에게 주택 전․월세 임차보증금 대출이자(interest)를 지원해, 사람(人) 중심 삶의 터전(터)과 주거안정의 편안함(Rest)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편, 이 사업은 최 시장이 2020년 7월에 수도권 기초자치단체로는 첫 시행하였으며, 청년층 전·월세 대출이자 지원액은 전국 최고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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