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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사범 수사상황실' 현판식 모습 [사진=경기남부경찰청]
경기남부청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8일부터 오는 6월 1일까지(145일간) 24시간 즉응태세를 유지하며 선거와 관련된 각종 불법행위 첩보수집을 강화하는 등 공명한 선거를 뒷받침하기 위한 선거치안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경기남부청은 이날 현재까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총 91건 93명을 수사(1건 1명 불구속 송치) 중으로 범죄 유형별로 보면 △허위사실 유포 92명(수사 중) △현수막 불법 설치 1명(송치) 등이다.
경기남부청은 앞으로도 △금품수수, △허위사실 유포, △공무원 선거 관여, △선거폭력, △불법 단체동원 등 ‘5대 선거범죄’를 집중 단속해 지위고하를 불문하고 오직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조치할 예정이다.
최승렬 경기남부경찰청장은 “경찰은 관계기관들과 협력해 공명한 선거가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민들께서도 선거관련 불법행위를 알게 된 경우 112 또는 가까운 경찰관서에 적극적으로 신고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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