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세종시에 따르면 시중은행 자금을 활용한 자금지원과 융자금에 대한 이자차액 보전으로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지원, 지역 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인 경영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올해 지원되는 자금은 △창업자금 60억원 △경쟁력강화자금 110억원 △혁신형자금 120억원 △기업회생자금 10억원 등으로 대출 금리는 1.46∼2.44% 수준으로 지원한다.
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2~3%포인트 이자 보전을 지원하는 경영안정자금은 지난해 120억원 규모에서 올해 200억원 규모로 전년대비 80억원을 확대했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현재 세종시에 사업장을 둔 제조업, 건설업, 지식서비스산업 등 중소기업이며 기업당 최대 3억원에서 20억원까지 지원한다. 자세한 상담·문의는 세종시 기업지원과 또는 세종테크노파크 기업혁신성장팀에서 가능하고, 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나 세종테크노파크 누리집에서도 상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중소기업 육성자금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중소기업 일상 회복과 경영 활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지역경제 발전 근간인 중소기업이 안정적인 경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자금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