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14일 칩거 사흘 만에 "진보정치의 소명의식을 저버리지 않겠다"고 밝혔다.
심 후보는 이날 경기 고양시 자택에서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고 여영국 정의당 대표가 말했다.
여 대표는 이날 심 후보와 두 시간 가까이 만났다. 여 대표는 "심 후보가 아마 사퇴는 하지 않을 것"이라며 선을 그었다.
심 후보는 지난 12일 일정 중단을 선언하고 돌연 칩거에 들어갔다. 일부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 후보보다 낮은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정의당 선거대책위원회도 총사퇴를 결의하는 등 쇄신 의지를 밝혔다.
반면 심 후보의 지지율 반전에는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진보 진영의 어젠다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고 있어 차별화에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다.
또 젠더 갈등 상황에서 여성 표심을 제대로 겨냥하지 못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심 후보는 이날 경기 고양시 자택에서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고 여영국 정의당 대표가 말했다.
여 대표는 이날 심 후보와 두 시간 가까이 만났다. 여 대표는 "심 후보가 아마 사퇴는 하지 않을 것"이라며 선을 그었다.
심 후보는 지난 12일 일정 중단을 선언하고 돌연 칩거에 들어갔다. 일부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 후보보다 낮은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심 후보의 지지율 반전에는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진보 진영의 어젠다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고 있어 차별화에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다.
또 젠더 갈등 상황에서 여성 표심을 제대로 겨냥하지 못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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