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는 공간정보공학과 동문회 장학기금 전달식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명우 인하대학교 총장을 비롯 박현순 대외협력처장, 권용구 공과대학장과 공간정보공학과 이규성 교수, 김태정 교수, 박관동 교수, 박노욱 교수, 홍성철 교수와 동문 측에서는 동문회장인 이용익 서울시 공간정보담당 주무관, 김영진 이포즌 대표이사, 이홍식 LX 경기지역본부 공간정보사업처 과장, 조우진 엔토포스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이날 공간정보공학과 동문들은 학과 설립 30주년인 오는 2024년까지 장학기금 총 1억원을 출연하기로 약정했으며 1차로 1600만원을 기탁했다.
기탁 받은 장학기금은 디지털트윈, 스마트시티 등 4차 산업혁명과 메타버스 시대를 선도할 공간정보 전문가 핵심인재 양성을 위해 뜻 깊게 사용 될 예정이다.
공간정보공학과 김영진 동문은 “1994년 학과 설립 이래로 그동안 배출된 공간정보공학과 동문들이 현재 우리나라 공간정보의 각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어 자긍심을 느낀다”며 “이번 학과장학기금 모금을 계기로 동문들과 함께 모교와 학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명우 총장은 “현업 일선에서 전문가로서 일하는 모습만으로도 후배들에게 훌륭한 본보기인데 장학기금까지 모아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우리 학생들이 일터에서도 능력 있는 후배가 되게끔 모교를 수준 높은 배움터로 가꿔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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