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내용을 보면 세계 최정상의 월드오케스트라 내한공연부터 동시대 최고의 아티스트 리사이틀&앙상블, 그리고 오직 아트센터인천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기획 시리즈까지 연간 40여회의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월드오케스트라 초청공연으로는 하이든 필하모니 내한공연(6월), 유럽 챔버 오케스트라와 김선욱(11월), 바이에른 방송 교향악단과 조성진(12월) 등이 준비되어 있으며 리사이틀과 앙상블 시리즈로는 피아니스트 유자 왕(6월), 예브게니 코롤리오프(9월), 바이올리니스트 레오니다스 카바코스(10월), 파비오 비온디와 에우로파 갈란테(11월) 등이 예정돼 있다.
2020년부터 계속된 코로나19 상황으로 아쉽게 취소되었던 레오니다스 카바코스와 유자 왕, 파비오 비온디 & 에우로파 갈란테 등이 다시 한국을 찾게 되어 반가움을 더하고 있다.
이외에도 최수열과 김성현의 해설음악회 토요스테이지(5회), 피아니스트 김정원이 이끄는 마티네 콘서트(4회), 오페라를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콘서트 오페라(2회), 프로코피예프를 주제로 한 작곡가 시리즈(4회), 다목적홀에서 펼쳐지는 옥탑재즈(4회) 등 다양한 기획 시리즈를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지난해 아트센터인천의 모든 기획 시리즈 공연은 평균 유료 예매율 85%를 상회하며 높은 인기를 얻은 바 있다.
4년째 이어온 아트센터인천 시그니처 프로그램인 토요스테이지는 올해 리하르트 슈트라우스를 주제로 펼쳐진다. 지난해 2회차 모두 전석매진 사례를 기록한 작곡가 시리즈는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의 대표곡을 총 4회에 걸쳐 선보인다.
오는 3월 지휘자 최희준과 피아니스트 임동혁, 그리고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가 프로코피예프 피아노 협주곡 3번으로 올해 작곡가 시리즈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서 프로코피예프 바이올린 협주곡과 발레곡들이 준비되어 있다.
2022년 아트센터인천 기획공연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단계적으로 티켓을 오픈할 계획이다. 공연별 티켓 오픈 일정 및 세부사항은 추후 아트센터인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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