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새 모바일사업부문장에 인터파크 출신 이태신 전무를 다음 달 3일부로 선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태신 부문장은 1989년 삼성물산을 거쳐 온라인 모임 서비스의 원조로 불리는 프리챌, 싸이월드 등에서 부사장, 총괄본부장 등을 지냈다. 최근까지 10년간 인터파크 부사장으로 일하며 모바일 커머스 사업을 지휘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이 전무의 플랫폼 역량과 유통 경험을 높게 평가해 모바일사업부문장으로 영입했다"며 "이 전무는 모바일 플랫폼 안정화와 서비스 개발, 비즈니스 모델 창출 등 홈플러스 온라인·모바일 사업 전반을 총괄한다"고 전했다.
한편 홈플러스 온라인의 지난 5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20%에 달한다. '마트직송' '세븐오더' 등 서비스를 선보이며 주요 점포들을 물류 거점으로 활용하는 '올라인(All line)' 전략 실행을 대폭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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