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밀화학, 아람코와 블루 암모니아 사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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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 기자
입력 2022-01-19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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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밀화학이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석유기업 아람코와 손잡고 블루 암모니아 사업 확장에 나선다.
 
롯데정밀화학은 19일 아람코와 블루 암모니아 협력 관련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기업은 사우디아라비아의 방대한 천연자원, 대규모 탄소 격리 (carbon sequestration) 및 신재생 에너지 잠재력을 활용해, 사우디 아라비아로부터 저탄소 암모니아의 장기 공급을 위한 프로젝트 타당성 조사에 협력하기로 했다.
 
롯데정밀화학은 현재 국내 최대의 암모니아 저장시설을 갖추고, 국내 유통량의 약 70%를 담당하고 있다. 단일 회사의 구매 규모로는 세계 3위 수준이다.
 
롯데정밀화학 관계자는 “아람코와의 협약 체결은 한국에 청정 에너지 조달을 위한 잠재 진출로를 확보한다는 면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며 “앞으로도 국내 1위 암모니아 유통 인프라와 50년 넘는 암모니아 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청정 암모니아의 원활한 조달과 유통을 통해 국가 산업경쟁력 확보와 에너지 안보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각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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