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시장, "북측 도시와 상호결연 등 사업범위 확대 추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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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박재천 기자
입력 2022-01-23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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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북평화협력 위해 통일부와 긴밀한 소통의지 천명

[사진=광명시]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지난 20일 통일부 남북회담본부에서 "지방정부는 북측 도시와 상호결연과 더불어 투자개발협력 수준까지 사업범위를 확대해 추진하겠다"고 천명했다.

이날 박 시장은 이인영 통일부 장관과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협의회 회장단과의 간담회에 참석한 뒤, 이 같은 의지를 내비쳤다.

이번 간담회는 통일부와 지방정부협의회의 공동사업을 발굴하고, 지방정부 간 교류협력 사업을 위한 법령과 제도 개선을 협의하고자 마련됐으며, 박 시장은 협의회 부회장 자격으로 참석했다.

지방정부협의회 회장단은 민간을 포함한 지방정부의 남북교류협력사업 추진과 준비상황을 설명하고, 향후 통일부의 협력방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사진=광명시]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남북의 주변정세를 분석, 남북협력사업의 방향에 대해 제안했다.

이 장관은 “통일부와 지방정부협의회가 서로 협력해 남북평화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더욱 긴밀하게 소통하고 논의하겠다”고 밝혔고, 박 시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평화주도 성장이 우리의 미래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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