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투자매칭펀드는 스타트업이 민간 투자자로부터 투자를 받은 이후 추가 자금이 필요할 때 한국벤처투자의 적격판정을 받아 기존 투자와 동일한 조건으로 신규 투자를 받을 수 있는 제도다.
해당 투자 조건에는 엔젤투자자와 스타트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콜옵션이 부여돼 추후 기업가치가 올라가더라도 투자 당시 밸류로 주식을 매입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2011년도부터 결성돼 운용된 엔젤투자매칭펀드 사업은 투자 재원 및 만기 도래의 이유로 2월까지만 신규 신청을 받는다.
한편, 아직 투자 재원이 남아 있는 충남·광주·전남·울산 4개 펀드는 예산 소진까지 사업이 진행된다. 본점 소재지가 해당 지역인 스타트업은 계속해서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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