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만6096명 늘어 누적 79만3582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전날 1만4518명에서 하루 사이에 1578명이 증가했다.
기존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이 2배 이상 강한 오미크론이 지난주 국내 우세종이 된 이후 하루 확진자 수는 연일 최다치를 경신하면서 1만명대 중반도 훌쩍 넘겼다. 신규확진자는 지난 25일(8570명) 처음으로 8000명을 기록한 뒤 연일 1만명대 최다치를 기록하고 있다.
사망자는 24명 늘어 누적 6678명이 됐다. 누적 치명률은 0.84%다.
감염경로별 신규 확진자는 지역발생이 1만5894명, 해외유입이 202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경기 5143명, 서울 3946명, 인천 1228명 등으로 수도권에서 1만317명(64.9%)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862명, 부산 813명, 경남 595명, 충남 533명, 경북 529명, 광주 420명, 전북 369명, 대전 367명, 전남 323명, 충북 297명, 강원 211명, 울산 156명, 세종 58명, 제주 44명 등 총 5577명(35.1%)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02명으로 전날(217명)보다 15명 줄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기본접종을 마친 비율)은 이날 0시 기준 85.6%(누적 4393만1494명)다.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51.4%(누적 2635만9222명)가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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