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6일 2022년 취약 시설물의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고 첨단기술을 활용한 안전관리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은 물론 교육대상에 따른 맞춤형 교육 실시를 통해 시민의 재난 대처 능력과 안전의식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우선 취약시설물에 대한 철저한 안전관리로 기본을 충실히 다진다는 전략이다.
시는 이를 위해 해빙기와 우기, 동절기와 행락철 등 시기별‧계절별 재난취약시설물에 대한 관련분야 전문가 안전점검을 통해 재난예방 체계를 구축하고 승강기, 어린이놀이시설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시설에 대한 관리와 예방활동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시는 또한 우수저류시설 설치를 통해 국지성 집중호우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도 보호하기로 하고 저수대 침수피해지역 우수저류시설 설치를 위한 전문가 검토와 실시계획을 통해 착수, 간석·석남1·가좌2·주안 지구 등에는 2022년 설치 공사를 시작하며 2021년 8월 착공한 구월지구는 2022년 말 공사를 완료키로 했다.
이밖에도 시는 각종 재난에 대응하기 위한 종합관리 역량 강화와 비상사태 대응을 위한 지역방위태세 역량 강화, 국제 안전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상범 시 시민안전본부장은 “예방·대응·복구 등 단계별 과정에 대한 관리실태 평가와 지역안전 지수 관리를 통해 각종 재난관리를 위한 역량에 총력을 집중할 것”이라면서 “인천시의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안전 정책과 인천시민의 안전 의식이 더해지면 안전 인천을 구현하는 일은 더 빨라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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