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CU에서 판매하고 있는 CJ제일제당의 인기 상품들을 가상현실 편의점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구현했다.
이달부터 CU가 제페토에서 운영하고 있는 CU제페토한강공원점, CU제페토교실매점, CU제페토지하철역점에서 햇반, 햇반컵반, 비비고 왕교자, the건강한닭가슴살스테이크 총 4가지의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해당 상품은 실제 모습을 그대로 구현한 것은 물론 아바타가 상품을 집을 수 있는 어태치(attach) 기능이 적용돼 실제로 장을 보는 것처럼 상품들을 들고 다닐 수 있다.
CU 공식 인스타그램에 업로드된 컬래버 안내 게시글에 친구를 태그하면 총 250명에게 햇반컵반 기프티콘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이달 28일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처럼 CU는 가상현실에서도 활발한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CU가 기업들의 러브콜을 받을 수 있던 것은 업계에서 유일하게 제페토 공식 맵에 입점해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하기 때문이다.
CU가 제페토에 점포를 선보인 이후 현재까지 해당 맵에 방문한 유저 수는 2500만명을 기록했으며, 피드에서 CU와 관련된 게시글, 조회수, 좋아요, 댓글 등 역시 1000만개에 달한다.
CU는 공식 패션 아이템 발매, 포토·비디오부스 설치 등 유저의 참여를 유도하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CU의 로고가 새겨진 의류, 가방, 모자 등 패션 아이템들은 현재까지 50만개 이상 판매되었을 정도로 인기다.
CU는 제페토가 Z세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가상현실 편의점이 Z세대의 놀이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종산업과의 컬래버레이션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연정욱 BGF리테일 마케팅팀장은 “디지털미디어에 익숙한 Z세대가 가상현실 편의점에 진열된 상품을 보고 현실세계에서도 브랜드 친밀도를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앞으로도 유저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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