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마켓컬리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보인 상위 3개 파트너사는 모두 중소 상공인이었다. 1위에 오른 파트너사는 마켓컬리에 채소를 공급해 2020년에 이어 2년 연속 마켓컬리 최고 매출을 달성했다. 마켓컬리 정육 PB 브랜드인 '일상미소'를 공급하는 업체가 2위를 차지했고 3위에 오른 과일 공급업체는 매출이 7036% 증가하면서 매출 순위가 2020년 500위권에서 3위로 크게 뛰어올랐다.
2020년 대비 지난해 매출이 2배 이상 증가한 업체도 367곳에 달했다. 업체별 평균 성장률은 670%에 달한다. 가장 높은 월평균 매출 증가율을 보인 업체는 일식요리 전문점 '코바코', 가로수길 맛집 '마이 하노이' 등 레스토랑 간편식을 선보이는 업체로 마켓컬리에서의 월평균 매출 증가율은 1381%를 기록했다.
또 지난해 마켓컬리 신규 파트너사 99.8%가 중소 상공인이었다. 지난해 신규 중소 상공인 전체 매출은 2020년에 이어 1000억원 규모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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