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시에 따르면 시는 매년 오산문화원 주관으로 지신밟기와 사자놀이 등 다채로운 민속행사와 공연은 물론 달집태우기, 쥐불놀이등 민속놀이를 개최해 수도권에서는 최대로 정월대보름 절기를 지켜왔다.
앞서 2020년 1월 코로나19가 국내로 확산되면서 정월대보름 행사가 전면 취소됐고 2021년에도 정월대보름 행사는 세시풍속에 관한 내용과 역대 시에서 개최한 정월 대보름 행사 발자취를 체감하는 사진 전시관을 설치, 시민들이 자유롭게 방문·관람하게하고 달집태우기 행사를 유튜브 온라인 중계로 비대면 행사를 진행했다.
시는 그러나 2022년 인근 지자체에서 확산되고 있는 오미크론 바이러스로 인해 강화된 방역수칙과 모든 행사에 앞서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하는 것이 ‘시민의 건강과 안전’이라는 시정 방침에 따라 아쉽지만 정월 대보름 행사를 취소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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