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텔레콤, 주식병합·감자 결정…주주가치 제고

세종텔레콤 사옥 [사진=아주경제 DB]

세종텔레콤은 7일 보통주의 6.77%에 달하는 4032만6126주를 소각하는 감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감자에 따라 발행 주식수는 5억9600만주에서 5억5567만3874주로 변경되며 자본금은 3001억6306만원에서 2800억원으로 바뀐다.

감자방식은 강제유상소각으로, 유상소각대금은 1주당 600원이다. 유상소각대금 지급 예정일은 오는 5월 25일이다. 

세종텔레콤 측은 감자 사유에 대해 "자본금 규모의 적정화 및 주주 가치 제고"라고 밝혔다. 

아울러 세종텔레콤은 이날 1주당 가액을 500원에서 1000원으로 병합한다고 공시했다. 주식병합 목적은 적정 유통주식 수 유지와 주가 안정화를 위해서다. 

이에 따라 보통주식 수는 5억5567만3874주에서 2억7783만6937주로 줄어든다

세종텔레콤 측은 주식병합에 대해 "자본금이 감소하는 감자가 아니라 기업가치가 유지되는 주식병합"이라며 "주식 병합으로 발생하는 1주 미만의 단수주는 신주상장 초일의 종가를 기준으로 현금 지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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